독일 루트비히스하펜응용과학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후기 | |||
작성일 | 2023-09-14 | 조회수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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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동기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되면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고, 해외에서 거주하며 현지 학교에 다녀보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단순한 이유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가장 큰 동기입니다. 교환학생은 학생 신분을 벗어난 후에는 절대 오지 않는 기회라는 생각과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자신의 시야가 넓어졌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얻었다는 지인의 말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하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2. 세부 경험 내용
저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2023년 여름학기에 파견되어 약 5개월을 지냈습니다. 개강 전 주에는 Introduction week라고 해서 교환학생 OT, 수강신청을 진행하고 독일어 기초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강 후에는 매주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고, 오후에는 타 대학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배구 수업에 몇 번 참가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그 중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와서 타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서로의 음식을 먹어보는 International cafe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부활절 주간에는 학생회가 학교 곳곳에 숨겨놓은 간식거리를 찾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외에도 참가비를 내면 참가할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 투어, 벤츠박물관 방문, 와이너리 투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독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비는 날에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독일 학생들과는 기숙사도 떨어져 있고 수업도 겹치지 않아 생각보다 독일인 친구를 만날 일이 많이 없어서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숙사에 모여 다 함께 밥을 먹거나 근처 공원에 소풍을 자주 가곤 했습니다.
3.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저는 앞으로 힘들 때마다 교환학생으로서 보냈던 날들을 떠올리며 이겨낼 거 같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교환학생 생활이 평생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독일을 가기 하루 전까지도 현지 생활에 대한 많은 고민과 걱정을 가진 상태로 떠났는데 걱정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행복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도 있었지만,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것이 훨씬 더 큰 거 같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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